안녕하세요! 영화 애호가 여러분! 영화나비입니다!
오늘은 2017년에 개봉한 일본의 범죄 공포 스릴러 영화 "뮤지엄"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이 영화는 토모에 료스케의 동명 만화를 바탕으로, 오오토모 케이시가 공동 집필하고 감독한 작품입니다.
이 글에서는 영화의 소개와 줄거리, 감독의 연출, 그리고 개인적인 평가와 평점을 포함하여 영화에 대한 깊이 있는 리뷰를 제공하겠습니다. 스포에 주의해 주세요!
1. 영화 소개 및 줄거리
"뮤지엄"은 최근 아내와 별거하고 비참한 상태의 형사 사와무라 히사시(오구리 슌 분)와 그의 순진한 신입 파트너 니시노(노무라 슈헤이 분)가 도쿄에서 연쇄 살인범 사나에 키리시마(츠마부키 사토시 분)를 추적하는 이야기입니다.
키리시마는 거대한 개구리 가면을 쓴 채, 범행을 저지르는 엽기적인 살인범으로, 영화는 사와무라가 경찰서에서 걸려온 전화에 깨어나는 장면으로 시작합니다.
거실에는 아이의 장난감과 쓰레기가 흩어져 있지만, 그의 아내와 아이는 보이지 않습니다.
가정을 뒤로한 채, 사건 현장에 도착한 사와무라는 공사로 폐쇄된 터널 안으로 들어가게 되고, 그곳에서는 끔찍한 사건 현장이 보게 됩니다.
키리시마의 이런 무작위의 사건들은 공통점이 없어 보였지만, 사실 피해자들은 "레진 소녀" 사건재판의 배심원이라는 사실을 사와무라가 알아내게 됩니다.
과거, 한 소녀를 살해 후, 레진으로 장식해 집으로 배달한 사건.
이 "레진 소녀" 사건의 범인으로 잡힌 사람은 경찰의 실수이며, 키리시마 본인이 실제 그 범인이라고 주장합니다.
2. 결말
영화 "뮤지엄"의 결말은 복잡하고 다층적인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사와무라는 자신이 아내와 아들에 대해 전혀 모르고 있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자신의 아내가 유산했다는 사실도, 아들의 생일도, 그 모든 것을 남편인 사와무라는 전혀 알지 못했습니다.
이는 관객에게 가족과 사랑하는 이들에 대한 이해와 소통의 중요성을 일깨워줍니다.
키리시마는 경찰에게 자수가 아닌, "레진 소녀"처럼 철저하고 완벽한 범행은 자신만 할 수 있다는 것을 경찰들에게 끔찍한 사건들로 다시 보여주며, 진짜 범인임을 왜 증명하려 했는지.
또한, 정의와 복수의 경계가 모호해질 수 있음을 보여주며, 진정한 정의가 무엇인지에 대해 질문을 던집니다.
3. 감독의 연출
오오토모 케이시 감독은 "뮤지엄"을 통해 관객에게 긴장감 넘치는 스릴러 경험을 제공하고자 했습니다.
개구리 코스튬을 입은 살인범이라는 독특한 설정은 공포와 불안을 조성하는 동시에, 범죄자의 심리를 탐구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감독은 또한 비 오는 날씨와 어두운 터널 같은 요소를 활용하여 영화의 분위기를 강화하고, 관객이 등장인물의 절망과 고립감을 더 깊이 느낄 수 있도록 합니다.
4. 개인적인 평가 및 평점
"뮤지엄"은 그래픽 한 폭력 장면과 어두운 테마로 인해 모든 관객에게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스토리텔링, 연기, 연출 모든 면에서 이 영화는 장르의 경계를 넓히는 뛰어난 작품입니다.
개인적으로 이 영화에 5점 만점에 3.5점을 주고 싶습니다.
특히, 오구리 슌과 츠마부키 사토시의 연기는 강렬한 인상을 남깁니다.
이상으로 영화 "뮤지엄"에 대한 제 리뷰를 마칩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댓글로 의견을 나눠주세요!
다음 리뷰에서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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